교류분석이란?

교류분석(TA: Transactional Analysis)은 인간 자신 또는 타인 그리고 관계의 교류를 분석하는 심리학으로서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심리치료법으로서 성격이론, 의사소통이론, 아동발달 이론, 심리적 병리이론을 제공하고 있다. 최초의 이론체계는 번이 발표한 「교류분석-새로운 효과적인 집단치료법(Transactional Analysis : A new and effective method of group therapy, 1958)」이라는 논문에서 출발한다.

교류분석은 프로이드(S. Freud)의 정신분석학의 사고방식과 인간의 내적인 경험이나 의식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로부터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왓슨(G. B. Watson)등의 행동주의(Behaviorism)를 기초로 하고 있다.
번의 후계자들은 정신분석학과 행동주의를 저변으로 삼고 번의 지적(인지적) 편향을 극복하고 펄즈(Fritz Perls)의 게슈탈트 심리치료 등 정서적 행동변화 이론과 기법 등을 아우르고 행동치료(Behavior Therapy)등을 도입하여 이른바 “TA통합이론”을 완성·확장시키고 있다.

번이 교류분석을 고안해 내는 데는 ① 실존주의 ② 경험주의 ③ 현상학주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탄생초기에서 그가 직면하는 경험/감정을 성격의 중요원인으로 보고 성인이 성인으로서 지금-여기를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론체계 및 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이론이 한국에 도입된 것은 주로 1980년대 중반기 이후로서 당시 일본의 기업 연수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기법들을 각자의 입맛에 맞게 근로자 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 활용되었으며 학계에서는 일부 교수들에 의해서 강의의 자료로 활용되었다.

한국에서 TA통합이론의 도입은 1990년 당시 일본 유학을 다녀오신 대구대학교 산업복지학과 고 우재현 교수(사단법인 한국교류분석협회/한국TA학회 회장)가 1990년 11월 17일 대구카톨릭 근로자회관에서 한국교류분석협회/한국TA학회 그리고 TA국민의식개혁운동본부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식적인 조직으로서 출발하게 되고 곧 바로 다시 문교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법원에 등록하여 법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재현 초대회장은 초기에 교류분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저·역서 개발에 주력하여 기초교재인 심성개발을 위한 교류분석(TA)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한국의 자아상태(Ego State)의 특성에 맞춘 이고그램-오케이그램(Ego gram-Ok gram)성격검사를 개발하여 3년에 걸친 검사결과로 한국인 표준이고그램(KEG)를 개발 243패턴유형의 성격유형의 분석·진단서를 출판하였다. 이 후 각종 교류분석 관련 저서, 편역서, 역서 등을 40여권을 출판하게 되었고 교육·연수 등을 통하여 2,000여명을 배출하였고 교수요원 훈련 및 자격연수를 실시했다.

2002년 9월 25일 심장마비로 서거한 이후 2002년 11월 20일 협회 긴급 총회를 통하여 정덕규 현 회장이 이사장, 회장을 맡아 우재현 초대회장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여 지부(회)조직 및 자격과정(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1,5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2006년 국제교류분석협회(ITAA)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교류분석의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